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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07 20:59

[공지] 실연을 극복하는 법

조회 수 34861 추천 수 222 댓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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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일들에 힘들어하며.. 제가 가진것 조차 지키지 못함을 괴로워합니다..
항상 좋은일이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힘들다는 말조차 꺼내기 어려워 할때.. 우연하게 실연을 극복하는 법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 받지 못하겠지만... 멍하니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별에 힘들어하는 사람모두에게 드립니다..

- 씨제스 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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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연이 그렇게도 괴로운것일까?

이 세상에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도, 사람의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변하는 법.

나의 사랑만은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나,

상대방의 나를 향한 마음만은 언제나 한결같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나의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

그렇지 않고, 사람의 마음이나 사랑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면

지루하고 답답해서 오히려 사는 재미가 덜할는지도 모른다.



최근 모교수의 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무리 봄이 좋다 하여도 일년 내내 봄만 있으면 좋지도 않을 것이며,

만일 우리가 항상 젊다거나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오히려 젊음이 지겨워지고 사는 것이 고마운 줄 전혀 모를 것이라고 하였다.

늙음이 있고 죽음이 있기 때문에 청춘이 아름답고

살아 있다는 것이 축복이지 않겠는가?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매일매일 끊임없는

상처의 연속이라 할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족 중 누구 한 사람의 말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사람의 행동이,

학교나 직장에서 동료의 말 한마디가,

혹은 집에 돌아왔을 때 누구의 표정이 우리의 마음에

때로는 남모르게, 때로는 요란하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같은 자극에 비교적 무감각하여 상처를 덜 입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매우 예민하여 작은 자극에도 큰 상처를 입을 때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같은 상처를 또 입을까 봐(그런 자극을 또 받을까 봐)

불안에 떠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크게 상처를 받은 나머지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으련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자극을 받아도

상처를 덜 입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대개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상처를 이겨내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의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 반면에

어떤 사람들의 방법은 비효율적이어서 남보다 더 고생한다.

심리학자들은 오늘도 그렇게 상처받고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사람의 심리적 고통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신체적 고통까지도

이겨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 최근의 한 가지 방법은

인지-행동적 요법(cognitive-behavioral therapy)이다.

그 요체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감정 반응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실연의 아픔이 두려워,

혹은 실연 당할까 봐 겁이 나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고 숨긴 나머지,

이루어질 사랑이 낙동강 오리알 격이 되고 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 시절 그 추억이 또다시 온다 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라는

노랫말이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는지도 모른다.



사랑의 아픔을, 실연의 괴로움을 안 겪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면 된다.

만남은 이별을 전제로 하듯 사랑은 아픔을 전제로 한다.

헤어져도 아프고, 헤어지지 않아도 아프다.

그것이 두려운 사람은 평생 사랑 같은 걸랑은 하지 말고,

아무와도 인연을 맺지 않는 인생을 살면 그만이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그 아픔도 행복이었음을 어찌 알 수 있었을까!

한 가지 경계해야 할 것으로,

그 고통이 너무 심하여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다거나

일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되어서는 안된다.

그런 상태를 방지하고 치유하는 한 가지 효과적인 방법이,

주어진 상황에 대한 해석(혹은 설명, 생각하는 방법)을 달리 함으로써

마음속에 생기는 감정 반응(고통)을 변화시키는 일이다.



다시 말하여, 부정적인 감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으로,

대단히 고통스런 기분에서 견딜 만하게 덜 고통스런 기분으로 바꾸는 일이다.

실연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의 사랑을 상대방이 받아 주지 않음으로써

불행감과 더불어 당신의 자긍심과 체면에 손상을 주고,

때로는 사회적으로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불행한 사건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당신을 당연히 우울하게 만들게 되는가?

당신은 그 일 때문에 필연적으로 불행감에 깊이 빠지고 자책하며,

미래에 대하여 절망적으로 느끼고, 삶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가?

당신의 모든 존재 가치가 그(녀)의 사랑에 의하여 결정되는가?

당신은 완전한 실패자인가?

그 모든 일이 당신이 못났기 때문이고,

그것으로 보아 당신은 어느 한 가지도 잘하는 일이 없는,

어느 한 곳도 잘난 데가 없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인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기에서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당연히 그리고 필연적으로

이와 같은 해석 혹은 감정 반응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당신의 결론에 있다.

다른 해석, 다른 결론, 그리고 다른 감정 반응은 있을 수 없는가?

그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 근거는 무엇인가?

그 근거가 과연 논리적이고 합리적인가?



그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 근거를

논리성이나 합리성의 견지에서 분석해 보면,

대부분 거기에는 사고의 왜곡이나 소위 비합리적 사고가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들 때문에 사람들은 자긍심에 상처를 입고 우울한 기분에 빠지게 되며

사람과 가까이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많은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고 왜곡 몇 가지를 알아보자.





실연의 고통과 왜곡된 사고



첫째로, 과잉 일반화(overgeneralization)를 들 수 있다.

우리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는 말이 있듯이,

어느 한 여자에게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남자가

앞으로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자기를 거절할 것만 같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현상이다.

어떤 여자라도 자기를 좋아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 같고,

앞으로 누구에게 사랑을 청하더라도 모두 거절당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며,

그리하여 자기는 영원히 고독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될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사실과 다르며, 왜곡된 사고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 사람들의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며,

아름다움이나 남자다움과 같은 심미적 혹은 기호의 기준 역시

'제 눈에 안경'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그 여자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절했지만,

다음 번에 다른 여자는 당신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머지

도대체 이런 남자를 세상 여자들이

여태껏 왜 그냥 두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할는지도 모른다.

우람하고 근육질인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싫어하는 여자도 있고,

뚱뚱하고 큰 여자가 아니면 장가들지 않겠다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그런 여자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다는 남자도 있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남자나 여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또 한 가지 과잉 일반화를 잘하게 되는 대상은

자기 자신의 성격 특성에 관한 것이다.



다른 사람이 어떤 한 가지 이유로 자기를 안 좋다고 하면

마치 자기에게는 좋은 점이란 한가지도 없는 것처럼,

자기는 모든 측면에서 다 나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다.

머리가 다소 덜 좋은 사람이 성격은 좋은 경우가 있고,

성격이 좀 까다롭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예술적인 소질은 뛰어나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사랑에 실패하거나 거절을 당하면

마치 자신의 모든 특성이, 혹은 자기의 본질이

근본적으로 나쁘기라도 한 것처럼 실의에 빠지며,

자기는 영원히 누구에게서도 사랑을 못 받을 것처럼 생각한다.



이 세상에 본질적으로 혹은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으며,

누구나 그의 마음속 깊이에는 진실과 선(善)이 자리 잡고 있다.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조물주가 처음부터 창조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창조되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존재의 이유가 되며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사랑이란 혼자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이루는 것이다.

따라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모름지기 거절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느 정도 터득하고 있어야 한다.

사랑을 잘할 수 있으려면 사랑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번 사랑의 실패를 모든 사랑의 실패로 생각한다거나

자기 인생 전부의 실패로 생각할 때,

그는 비합리적 사고에 빠져 있는 사람이며

결과적으로 우울증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나는 과거에 자살할 목적으로 수면제 다량을 먹고

응급실에 입원한 이십 대 여자를 면담한 적이 있다.



그녀는 어느 지방 도시에서 미장원을 경영하며

혼자 살다가 어떤 젊은 남자와 사랑을 맺고 동거생활에 들어갔다.

그런데 하루는 어떤 젊은 부인이 아기를 업고 나타나서,

자기는 당신이 동거하고 있는 남자의 아내이며,

이 아기는 그의 아들이라고 했다.

이 여자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고 앞이 캄캄하여,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한참 뒤에 깨어나 정신을 차렸을 때도 역시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그녀는 그날로 혼자 상경하여 정처 없이 방황하다가,

자살을 결심하고 수면제를 다량 먹었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그녀의 죽음을 원치 않아

그녀를 병원 응급실로 데려오게 했다.



내가 응급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아직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반의식 상태에 있었다.

그 상태에서 그녀는 한마디 말만을 반복해서 외쳐 댔는데,

그것은 "사랑은 하나다"라는 말이었다.

나중에 완전히 의식을 회복했을 때 나는 그것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자기에게 사랑은 오직 한 번뿐이며

앞으로 자기 인생에서 또 다른 사랑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것은 마치 안나 카레리나의 사랑과도 같았다.



사랑은 생명과 같이 일회적인 것이고,

사랑의 실패는 전체 인생의 실패인가?

사랑의 심리학적 견지에서 볼 때 그렇지는 않다.

동일한 색깔의 사랑은 일회적일지 모르나,

사랑은 여러 색깔로,

그리고 때로는 여러 형태로 반복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것은 당위성의 문제가 아니라 현상적인 문제일 뿐이다.



사랑의 다양성과 반복성이 오히려 성격의 성숙도와 정비례할 수도 있으며,

그것은 환경적 및 시대적 요소 등과 함께 고려해 보아야 할 일이다.



실연의 아픔을 가져오는 두 번째 사고 왜곡은

자기 비난 혹은 '모두 내 탓이오'라는 사고 방식(personalization)이다.

'내가 좀 더 잘났더라면', 혹은 '내가 좀 더 적극적이었더라면' 등,

어떤 이유로든 사랑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모두 자기 탓이고

자기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자책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그런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랑이란 두 사람이 함께 이루는 것이며,

그것의 성공이나 실패의 책임은 어느 한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 공통으로 있다.



그런데 그 책임이 당신에게만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기 중심적 태도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과대 망상적 사고라 할 수 있고 비현실적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전적으로 당신의 책임 하에만 있었다고 한다면,

상대방은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상대방은 당신 자아의 연장에 불과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자아나 독특성을 갖고 있지 않는 존재였는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을 거부한 데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당신의 용모, 나이, 가문 혹은 출신 지역 같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그건 당신의 책임에 속하는 것들이 아니다.

나는 가끔 혼자 생각으로 얼굴이 미인이라고 뽐내려 하는 사람들에게

그게 뭐 당신 때문이냐고 말해 주고 싶을 때가 있다.

부모가 그렇게 낳아 주고 길러 준 결과이지, 그 사람의 노력의 결과는 아니지 않는가?

외모가 못났다면 그것이 왜 당신의 책임인가?

혹은 상대방이 당신을 거부한 이유가 친밀감에 대한 공포 때문일 수도 있다.

사람들 중에는 너무 가까워지면 그와 정비례로 불안해지고

그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그 사람의 문제이지 결코 당신의 문제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도 이상으로,

특히 이성간에 가까워지는 것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매우 많다.

그런 경우에 대부분 그 사람들은 어떤 구실이든 찾아내어

거부하는 이유를 상대방에게 돌리며,

마치 상대방의 결점 때문에 관계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처럼 말한다.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솔직해지기에는 너무 불안하고,

솔직해졌을 때 나타나게 될 결과가 너무 두려운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병(病) 비슷한 현상이다.



혹은, 상대방이 당신을 거부한 이유가 당신의 어떤 결점 때문이 아니고

단순히 당신보다 더 좋은 다른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신도 좋기는 한데 새로 나타난 사람이 당신보다 조금 더 좋은 것이다.

이것도 당신이 못난 때문인가?

당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이 되기 전에는

이와 같은 상황을 막을 수는 없지 않는가?

그래도 당신 자신에게 못난 책임을 꼭 따지겠다면(자책하겠다면)

그때는 심리학자를 만나 상담을 받아 보는 도리밖에 없다.



무조건 자신을 비하하고 자책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무엇인가?

보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잘못 되어 가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 원인 중에서 고칠 수 있는 것과

고칠 수 없는 것을 구별하고, 고칠 수 있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고칠 수 없는 것은 지그시 감수하는 마음 자세를 터득하는 일이다.

여기서 사고 왜곡적 자책과 현실적 문제 해결 행동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 문제 해결 행동이란 무엇이 문제인가 확인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적 방법을 생각해 내고,

그것들의 가능성 정도와 장·단점을 평가하고,

끝으로 그 중에서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결점이 드러나면 인정하면서도

그로 인하여 자긍심의 손상은 초래하지 않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는 어떻게 서로 다른가?



첫째로, 사고 왜곡적 자책을 하는 사람은 무조건 관계가 잘못된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내면적 결점 때문이라고만 생각한다.

반면에, 현실적 문제 해결을 하는 사람은 그 원인이 쌍방에 있으며

갈등을 초래한 과정에서 각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둘째로, 사고 왜곡적 자책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거부 행위를

자신에게 과잉 일반화하여, 자신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고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우울해 하고 절망한다.

반면에, 현실적 문제 해결을 하는 사람은 문제의 영역을 한정적으로 생각하며,

상대방의 거부 행위를 가지고 자기의 전부를 평가하려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단점을 감정이나 행위상에서의 어떤 문제점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을 자긍심의 문제로까지 확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것을 통하여 그는 앞으로 보다

건설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셋째로, 사고 왜곡적 자책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거부 행위를 영구적이고

교정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도 보다

좋은 결과가 생길 희망은 없으며 자기의 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적 문제 해결을 하는 사람은 이번에 생긴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며

고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문제의 발생을 앞으로 보다 나은 관계 형성

을 할 수 있게 하는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우리는 동일한 이성 관계의 실패에 대하여 그것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태도)이 사람에 따라 대단히 다름을 볼 수 있다.

사고 왜곡적 자책을 잘하는 사람은 우울증적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사람은 마음의 평화가 쉽게 손상 받을 수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어떤 잘못된 일에 대한 그 사람의 부정적 해결 방식

(즉, 자기 자신의 성격적 결함 때문이며, 전반적으로 잘못되어 있고, 영속적이라는)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정신과 교수인 애론 백(Aaron Beck)이 말하는

"우울증을 일으키는 사고방식"이다.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는 한 가지 방법은 사고방식을 현실적 문제 해결을 하는 사람의

방법으로 고치는 것이다.

즉, 잘못된 일의 책임이 나 자신보다 외부 환경 혹은 타인에게 있으며,

문제의 영역이 전반적이 아니고 한정적이며, 그것은 영속적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핵심적인 것은, 실패를 통하여 어떤 교훈을 배우겠다는 태도이다.

기실, 이 세상에는 공짜란 단 한가지도 없으며,

대가 없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배우고 또 배우는데 그때마다 적지 않은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것이 때로는 현금일 수도 있고 때로는 체면의 손상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가슴의 상처일 수도 있다.

어떤 때는 신체적으로 얻어맞은 후에 정신이 들기도 한다.

사랑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사랑의 파탄을 통해서 우리는 매우 귀중한 교훈을 얻기도 한다.

그렇다면 본전은 건진 것이 아닌가?

중요한 것은 실패했을 때 비합리적으로 자신을 책망하고 자기의 가치를 깎아 내리며

자긍심에 상처를 주기보다는, 문제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실패를 통하여 내가 무엇을 배웠는가를 챙기는 일이다.

그래도 가슴이 진정되지 않거든 다시 한 번 배운 교훈이 무엇인가를 정리해 보고,

그것을 가지고 철모르는 가슴을 잘 달래어 본다.

사랑의 실패에서 흔히 나타나는 세 번째 사고 왜곡은

이분적 사고(二分法的 思考, all-or -nothing thinking, dichotomous thinking)로서,

흑백 논리라고도 하는 것이다.

가령 어떤 사람하고 헤어지게 되었을 때 그 관계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거나,

그 관계(연애)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와 같은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서,

실제로 세상에 실패한 관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두 사람이 서로 충분히 잘 맞지 않음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두 사람이 서로 잘 맞는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한 번 생각해 보자.

그 기준에는 성적(性的) 만족도, 자기 마음을 열어 보이는 솔직성, 같은 취미,

신뢰감, 충실함, 상호 존중심, 정직성, 함께 웃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능력,

농담을 이해하는 능력,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것들을 각각 0점에서 10점에 이르는 범위로 평정해 보라.

그러면 어떤 것은 높은 점수가 나오고 어떤 것은 낮은 점수가 나오게 될텐데,

그래도 대부분 중간 이상의 점수를 받을 것이다. 다시 말하여,

공통점이 낮은 경우도 있지만 서로 잘 맞는 점이 더 많을 경우가 많다.

이렇게 평가해 본다면 어떤 관계도 '완전히 실패'라거나 '완전히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분법적 사고를 하게 되면 감정 반응 역시 극단적으로 되기가 쉽다.

상대방을 너무 좋아(理想化)하거나, 극단적으로 미워하고 싫어하게 되며,

중용을 모르게 된다. 누군가 사랑은 햇볕과 같다고 한 것이 있다.

햇볕이 너무 뜨거우면 살갗이 데어 버리듯이,

사랑도 너무 뜨거우면 상대방이 견디지 못한다.

그것까지는 그래도 덜 해롭다. 만일 상대방에 대한 미움이나 싫어하는 감정이

극도에 달하게 되면 그때는 파괴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살인도 저지를 수 있다.



이분법적 사고란 상대가 우군이 아니면 적군이 되라는 단순한 논리이므로

어제의 애인이 오늘은 원수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제까지 무척 다정하던 사람이 오늘은 상대를 잔인하게 해치는 행위도

서슴없이 할 수 있다. 이것은 성격의 미성숙이며 감정 조절의 부적절성으로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다.

따지고 보면 세상에는 완전한 원수도 그리고 완전한 친구도 없는 것이다.

하물며 완전한 애인이 있을 리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것만을 추구한다면

그 사람은 언젠가는 배반의 쓴잔을 면할 수 없을는지도 모른다.

흑과 백의 중간 영역에 속하는 것을 충분히(완전히가 아님)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성격적으로 성숙된 사람의 사랑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성격적 성숙이란 현실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며 즐길 줄 아는 심리적 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이상(理想)을 갖되 현실이 그 이상에 못 미친다

해서 현실을 부정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사고의 탄력성을 의미한다.



이 세상에 완전히 흰 벽이나 완전히 까만 옷감이 없듯이

(거기에는 모두 조금씩 덜 흰 부분, 덜 까만 부분이 있다),

어떤 사람(남편, 아내, 스승, 제자, 성직자, 정치가 등)도,

어떤 감정(사랑, 미움, 즐거움, 권태, 우울, 흥분 등)도, 완전한 것이란 없다.

완전치 못하다 해서 화를 내거나 슬퍼하거나 뿌리칠 때,

그렇게 했을 때 오는 마지막 결과가 무엇인지를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국은 세상에 있을 수 없는 것을 없다고 보채는 것밖에 안되는 것이다.

만일 사랑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이와 같은 논리로도 마음이 달래 지지 않는다면,

그래도 화가 나고 슬퍼진다면, 그리고 아직도 당신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면,

그야말로 '그런 대로 한평생 사는 도리' 밖에 없다.

혹 그런 감정이 너무 심해져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면,

그때는 임상 심리 전문가나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서 전문적인 도움을 청하는 수밖에 없다.



실연의 고통을 이겨내기 힘들게 하는 네 번째 사고 왜곡의 종류는

재앙화(災殃化, castastrophizing)이다.

재앙화란, 어떤 일(결과)의 부정적 측면만을 극대화하여 생각함으로써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사랑의 실패는 한편으로는 대단히 우울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남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할까?

부모나 형제들이 혹은 친구들이 내가 실연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내 체면이 어떻게 될까?

더욱이 우리 사회는 체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부부가 한 집에서 이혼 상태로 살면서도

외부에는 일체 숨기고 다정한 부부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사회이다.

서양 사회에서는 이혼 같은 것이 체면상의 큰 오점이 안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때로 출세에 다소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연애든 결혼이든 그것의 파탄이 사회적 체면에 크게 보탬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또 한가지 재앙화를 초래하는 것은 사랑하는 능력에 대한 불안이다.

우리는 이 책의 앞부분에서 사랑이란 선천적 소질이 아니

라 배워서 얻어지는 능력임을 알았고,

그것의 적절한 발달은 원만한 성격적 성장(성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고찰한바 있다.

그런데 만일 내가 연속적으로 연애 관계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혹은 결혼 생활에서까지 파탄이 생겼다면,

혹시 그것은 나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든가 본질적인 성격상의 어떤 결점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내가 성공적으로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나 혹은 자신감이다.



이와 같은 불안감을 퇴치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불안을 받아들이라.'

불안 상태로부터 벗어나는 첫 번째 열쇠는 불안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재의 상태에 그대로 있으면서 불안이 닥쳐오는 것을 지그시 받아들인다면

불안은 저절로 물러간다. 오히려 불안을 환영하고

"그래 어서 오너라" 하고 인사라도 하라.

나를 가르친바 있는 어느 심리학 교수 한 분은 연세가 들어 몸이 이곳 저곳 불편해지자

어느 한 곳이 불편하면, "그래 너 또 왔구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오지만 말아 다오" 라고

스스로 타이르곤 했다고 한다

. 이 분은 불안의 극복 방법을 체험으로 도통한 것이다.

불안을 그대로 체험하기로 결정하고, 절대 불안과 싸우지 말라.

불안을 거부한다거나, 화낸다거나, 미워하는 대신에 그냥 받아들이라.

불안에 저항함으로써 오히려 그것이 가져오는 불쾌한 경험을 더 연장시킬 뿐이다.

그러지 말고 불안과 함께 흘러가라.

불안 때문에 당신의 사고나 감정이나 행동이 달아지지 않도록 하라.



둘째, '불안을 관찰하라.'

아무 판단도 하지 말고, 좋다고 하지도 말고 나쁘다고 하지고 말고,

그대로 지켜보라. 지켜보되 전혀 무관심한 사람처럼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오르고 내림을 0점에서 10점에 이르는 척도로 점수를 매기라.

관찰하는 자아와 손잡고 불안의 봉우리와 골짜기를 관찰하면서

거기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라. 이 때 한가지 기억할 것은,

자신은 자신의 불안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을

마치 다정한, 그러나 너무 관심이 크지 않은 구경꾼처럼 관찰하라.

요점은 자신의 근본적인 자아를 불안으로부터 떼어놓는 것이다.

즉, 불안 상태에 있기는 하되, 그것의 일부가 되지는 않는 것이다.



셋째, '불안과 더불어 행동하라.'

정상적으로 생활을 유지하라. 마치 전혀 불안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라.

필요하다면 다소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계속해서 움직이며,

호흡을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만일 당신이 그 상황에서 도망치면

불안은 줄어들지만 공포심이 높아진다.

그러나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불안과 공포심 모두가 가라앉게 된다.



넷째, 마음속에 불행한 일이나 창피스러운 일이 자꾸 떠오르거든,

그것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논리성과 실제로 일어날 확률을 근거로 그 타당성을 따져 보라.

그리고 가능한 최악의 사태를 생각해 보고,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so what?)"로 대처해 보라.

사실 그 최악의 경우란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해서 나의 인생에 종말이 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결국 나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나 자신(의 생각)뿐이며,

남들의 판단이나 시선에 의하여 나의 인생이 비참해지지는 않는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의 비참하고 불행한 정도를 평가하는

과정은 삼단계 분석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흔히 그와 같은 평가에는 비합리적 사고나 사고의 왜곡 현상이 깊이 관여할 수 있으므로, 합리적 사고로 대처함으로써 그에 수반하는 정서적 반응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다섯째, '구조 요인(rescue factors)'을 생각하라.

자신의 성격상 장점, 과거에 성공한 일들,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가족, 친척, 친구, 동료 및 선후배를 생각하라.

그리하여 자신이 불행한 사태를 얼마나 잘 견디고 이겨내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보여 주고 놀라게 해주라.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불안을 일으키는 일들은 끊임없이 있게 된다.

한 번 불안을 퇴치했다고 해서 영원히 퇴치한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비할 방법을 안다면 다음에 다시 불안이 닥쳐오더라도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실연의 고통을 더욱 아프게 하는 몇 가지 사고 왜곡의 종류와

그 대처 방법을 기술하였다.

사랑을 해본 사람 치고 실연의 경험이 없다면 그 사람은 대단한 행운아이거나

아니면 불행한 사람일는지도 모른다.

실연의 아픔도 성공적인 사랑의 희열과 더불어 역시 인생의 깊은 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내는 데는 사람에 따라 너무 힘들고,

때로는 목숨까지 버리게 하기도 한다.



실연의 아픔을 이겨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로 인하여 절망하지 않는 일이며,

절망하지 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랑의 실패를 자기 가치의 부정으로 연계시키지 않는 일이다.

약하니까,

결함이 있으니까,

못난 곳이 있으니까,

불완전하니까,

때로 열등하니까....

그러니까 인간인 것이며, 그것들은 인간적인 특징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인간으로서 덜 가치 있다거나,

덜 존엄하다거나, 인간으로서 덜 바람직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할 필요가 있다. 잘못은 솔직히 인정하고 고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과정에서 자존심의 상처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어디까지나 자기 사랑의 정신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자기 사랑은 무조건적이다.

사랑의 실패는 다만 인간 성장의 한 과정(사다리의 한 단계)에 불과하며,

우리는 그것을 통하여 배우고 성장해 간다.

아마 다음 번에는 보다 만족스럽고 보다 친밀한,

그리고 성공적인 관계 형성을 할 수 있으리라.

사람들 중에는 사람 사귀는 기술(social skill)이 부족한 사람들이 더러 있다.

심리학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훈련하면 많이 좋아질 수는 있다.

그러나 아주 매끄럽게 잘 하는 사람처럼 되기는 때로 불가능할 때도 있다.

내가 아는 어느 사람은 교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람과 만나고 나면 기분이 상한다고 말한다.

아마 본인도 자기가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잘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이등(二等)인간일 수도 없으며 남보다 열등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그것은 인간으로서의 가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이다.

다만 그런 문제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좋게 고치려고 노력하며,

그러면서 자기 사랑을 버리지 않는 태도가 중요할 뿐이다.  

- 다모임 에서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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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부팅이 2004.08.23 02:21
    나 얼마나 잘났다고 그사람 아픔 아랑곳없이 떠나보냈을까? 몇달동안 많이 힘들었다고 하던데..그래서 지금 내가 벌받는건가..요즘들어 한계에 부딪친것만 같은 관계가 자꾸 이별을 결심하게 만드는것같다. 이별선언만은 내가 먼저 하려고했는데..이게 아니었는데..내일까지 기다리기가 힘이든다..
  • ?
    tan31107 2004.08.30 11:07
    사랑.. 흔하디 흔한 말이잖아여 사랑이란 단어가..
    한번 이상은 다 해봤을테고 한번이상은 이별도 했잖아여
    그럼 이제 뭐 해야하져? 또 다른 사랑이 오고 싫지만 또 찾아오는
    아픔을 반길까여? 많은 질문들을 자신에게 던져보지만 돌아오는건
    뻔한 애절함.. 망막에 깊이세겨 지워버릴수 없는 얼굴과 가슴속에
    버리고 싶은 그사람에 그리움 귓가에 맵도는 목소리..
    잊으려 하면 잊혀지지않을것 같아 애쓰지 않았더니 잊혀지지 않더군여.. 바이로리듬,식생활,옷차림 모두 바꿨어요 사랑하는법 알게 해주고 그건 알려주지 않더군여 이별하는법을...
    인생 선배들의 좋은 글들 묻어나오는 회상들을 읽으며 전 또 그 추억을 생각합니다.. 발버둥 치지 않으려구요..
    지키려구여 영원히 그 약속,그 추억을.. 아주 나중에 만나기를...
  • ?
    준석이야 2004.10.14 01:01
    이야~~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저두 얼마전에 이별통보를 받았죠.
    근데 전 그녀가 전혀 밉지않아요.
    쪼금은 밉긴해요.
    근데..모르겠네요....
    사랑이란 거 정말 답이 없나봐요.
    이별의 아픔도 사랑의 마지막 단계겠죠..
    이 아픔을 즐겨야겠어요.
    이 아픔도 잊혀진다면.... 정말 그 사랑은 끝난거겠죠..
    아픔을 느끼면 기다려봐야겠어요,
    다들 힘내세요...
  • ?
    준석이야 2004.10.14 01:02
    인연이면 다시 만날 수 있을꺼에요..
  • ?
    이별&사랑 2004.11.16 07:31
    사랑..그리고 이별.. 아픔..이있기에.. 산다는..살아있다는것을..숨을쉰다는것을... 가끔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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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설하 2004.12.29 22:54
    음.... 좋아한다는거 .. 사랑한다는거.. 난 왜 항상 이별할때
    아는거지.. 이번엔 내 잘못이였어.. 먼저 믿고 끝까지 참았어야 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숨을 쉴수가 없어.. 역시.. 아직은 어리나봐....
  • ?
    정희 2005.01.20 18:36
    사랑이 너무 싫타..김형준 니가 몬데 니가 몬데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니 니가 뭔데 니가 모길래 어헉..니가 몬데 그러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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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줌의모래 2005.02.17 00:13
    사랑 이별 ㅎㅎ 어느교수의 정신없는 논리...전부다 허접한소리올시다.....사랑할때 최선을 다했다면 아타까운 이별이란 없는거고.
    어떤 이유에서건 이별이 다가오면 가는거지 무슨 허접같이 힘들어하시긴....당신네들은 평생 졸업하지말고 고등학교만 다니시게나.ㅎㅎㅎㅎㅎㅎㅎ 이별극복은 = 인내..(목욕탕에 더운물에 오래앉아있기 연습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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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9728 2005.03.06 21:53
    정말로 시간이 가서 잊혀진다면 하고 바래요.. 이글잃고 힘내려고 하는데.. 머리와 가슴이 따로 존재하는것같아요.. 눈부신 오늘도 마음이 공황상태입니다. 시간이 가도 그런데 잊혀질것 같지않아요... 아침에 눈뜨는것이 싫고 혼자있는시간엔 하루종일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시간이 벌써 1년이 다되어가요.. 그사람 못잊을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영혼을 다해 사랑했던 그남자를 가장 미워하고 있습니다.
  • ?
    미어지는 가슴 2005.05.27 20:46
    헤어진지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너무 힘들어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일도 관두고 1주일동안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알콜에 의지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하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가슴이 정말 탈것만 같고....
    무엇을 보나 그녀와 연관이 되어 있기에...
    2년동안 저에게 마니또같은 사랑을 보내준 그녀...
    저는 무관심했기에 나보다 더욱 힘들었을 그녀를 생각하면 눈물만 나와요...
    다른사람이 생겼다는데 스스로 부정을 해가며...
    너무 힘들어요...정말...너무 힘들어요...
  • ?
    sue 2005.06.11 00:52
    오늘 저도 이세상에 태어나서 연애다운 사랑다운 사랑을 한 사람과 헤어졌습니다..다신 이런느낌 받고 싶지 않았는데 또 다시 무너지고 심장을 칼로 베어내는 듯한 아픔과 정신적공황상태가 오네요 다 의욕없고 죽고 싶고 짜증나고..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내가 잘하겠다고 더 잘하겠다고 한번만 받아달라고 매달리고 싶지만..돌아오게될지도 모르는 더 크나큰 비수만 맞게 될까봐..이렇게 체념한체 바보처럼 하루종일 추억생각하며 울고만 있네요..
    여기 오신분들 글들을 읽으며 모두 공감하고 또 생각에 눈물나고..그래도 지금은 아프지만..제가 만들어낸 망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나만을 위해 투자하고 쓸 시간을 만들려구요..
    모두들..지금은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이들고 숨쉬기 조차 힘들지만..추억은 가슴에 묻고..자신만 사랑하고 여유를 느껴보자구요...눈물닦고...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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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2005.07.14 11:43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사람이 변하는것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할렵니다...우리 사랑은 늘 같다고...
    단지 그녀가 변했다고....그래서 저는 이제 아파하지않을렵니다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닌까 단지 그녀를 볼수없다는것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수없다는것이 힘들뿐이지 멀리 여행을 갔다고 생각할렵니다.........근데 왜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지....이러다 죽는건 아닌지.......너무 울고 싶고 소릴 지르고 싶고 그녀가 있는곳으로 달려가고싶습니다.....모든 연인들이 이별없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이별이 온다면 서로가 아파하지 않고 그렇게 이별을 맞이하면 얼마나 좋을까요.......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우리 정말 힘내고 열심히 살아봅시다....근데 저는 왜 자꾸 극단적인 생각만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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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루루 2005.07.20 01:54
    이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별에 힘드신분들 프린트 해가면서 힘들때 마다 정독 해 보세요!! ~ 정말 사랑 정리가 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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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12 15:13
    이별한지 이제 한달하고 2주가 지났네요
    잊는다는게 힘들다는걸알죠 죽을껏같다는걸 알죠...
    사실 아직도 죽고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이제 저도 제 자신과 한번 싸워볼랍니다....아니 제 마음과 싸워야겠죠...그리고 꼭 이겨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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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아린 2005.08.15 23:24
    오늘로 이별한지사흘째입니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그토록사랑하고 그사람때문에 마니아파했지만
    사랑할때는 행복했었는데.. 그모든게 다거짓인것같습니다.
    헤어지자는말을 듣고가슴이아파서 죽을것같았습니다.
    죽지않고 살아보려고 독하게맘을먹었는데..왜자꾸 흔들리는지모르겠습니다. 3일동안울고나면 배가고파지고 일상으로 돌아서 아무럲치않게 생활할수있겠된다고 누군가 그랬는데.. 저한테는 아직힘든일이네요.. 다시그가 나에게왔으면 좋겠다는생각만하게됩니다..미련한일이겠죠.. 그사람맘은 떠났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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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미애 2005.08.21 02:34
    그에게서 도망친지 2개월이 넘었네여..3개월이 돼가는것같아여..
    7년을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아름다운추억이 너무 많아서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눈물만 나오네여..윗님이 말씀하신거 너무 동감이 갑니다..이세상에 남자가 절바이지만 그사람은 단 한명뿐이죠.. 그래서 내 사랑도 하나뿐입니다..영원히 잊지 못할꺼같아요..제가 먼저 헤어지지고 제가 도망치듯 그의 곁을 떠났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고싶어요..하지만 용기가 안나네요..그가 나한테 한 수많은 거짓말과 배신 들을 내가 잊을수 있을지
    걱정이 돼서 그와 다시 시작하기가 힘듭니다..제가 나중에 성공해서 그와 꼭 만나고싶어요..제꿈은 보란듯이 성공해서 그가 나한테 준 상처에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성숙해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어요..나중에..정말..꼭 다시 한번 만나고싶어요..사랑해서 보내준다는 말 이해가 갑니다..난 좋은 와이프는 돼지 못할꺼에여..
    저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기를 축복해주고싶어요..정말 행복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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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 2005.11.18 04:34
    이글 정말 긴글이네요.. 제네임이 디스크인데 왜인지 아세요?디스크는 치료가되기 아주어려운병입니다.치유되는 방법은 수술이나 자연치유 아님 마사지등 여러가지.. 왠지 이별과 비슷한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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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죽일놈의사랑 2005.11.26 21:44
    전 앤이랑 1년사귀고 헤어진지 2주정도 지났는데 지금까지 사귄 여친 들이랑 똑같이 차이고 말았어요ㅜㅜ 몇번을 사랑하고 그리고 몇번을 해어지고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픔이 줄어들줄 알았는데 사랑이란 아픔을 동반하네요 아퍼도 좋으니 그녀옆에서 아퍼할수있으면 좋겠어요.. 슬픈영화를 보고도 안울던 냉혈인 인줄알았던 내자신이 순수청년도아닌 제가 오늘은 코메디프로를 보면서 울고 있었어요 남들이보면 미쳤다고 하겠죠.. 전이별을 하고나면 혼자인게 두렵고 무서워져요 그래서 친구들과 아픔을 나눈담니다 별다른 해결방안이 나오는건 아니어도 내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주어서 힘이 된담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힘들어 하는모습 너무많이 보이지는 마세요 그럼 그사람들도 당신을 멀리하게 될꺼에요 이별의약은 시간이에요 보고싶고 듣고싶고 아무리아파도 전화하지 마세요 느껴지는건 전화하기 전보다 더큰 아픔 뿐이에요 오늘하루만 참아보세요 그럼 내일 후회하지는 않을꺼라 생각하네요 이별에 필요한시간이 얼마나길며 어떻게보내야 좋은건진 잘 모르겠네요 허나 분명한겄은 헌사랑을 수리하던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던지 사랑은 다시 님들에게 찾아올테니까요.. 용기내세요^^
  • ?
    내것이아님버려라 2005.12.12 13:35
    30대후반에 처음으로 사랑다운 사랑하고 채였습니다.실연으로 자살하는사람 이해가갑니다. 이제 남의말 쉽게하지 않으렵니다.근데 너무 힘들어요. 저 위에 답글쓰신분들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와서 좀 가르쳐주세요..
  • ?
    안녕 2005.12.28 13:52
    오빠 좋은 사람 만나요 나처럼 맨날 징징거리지 않는 오빠한테 잘 맞는 사람이 있을거예요. 나도 그럴게요. 오빠랑 같이 있으면 좋긴 했지만 편하진 않았죠. 우린 서로 잘 맞지 않았나봐요. 날 좋은 동생으로만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잘 해 주다니 오빤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이런 얘기들 그냥 오빠랑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은데 아직 내 말 듣지도 않아 놓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끝내진 않을거죠? 밤에 전화할게요 전화는 꼭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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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워 2006.01.01 14:36
    이별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2005년 마지막날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였습니다...사귄지 70일가량 됐는데 너무 가슴이 아푸네요..27년간 살면서 이렇게 심하게 운건 3번째입니다. 하루종일 전화기만 바라보고 빨리 밤이 오기만 기다립니다..혹시나 그가 전화 해 주지 않을까?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이런말들을 기다리는거 같습니다..그래서 두렵습니다...가슴 아푸지만 잊어볼려고요..어차피 다시 만난다해도 헤어짐이 있을꺼기에 두번보단 이번 한번만 아픈게 나을꺼 같아서요...지금 심장이 터질꺼처럼 아푸지만 참아볼래요..참을 수 있을지... 시간이 약이겠죠..너무 울어서 눈이 팅팅...낼 출근 어떻게 하죠..첫 출근인데...그나마 다행인건 일로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거에요... 백조일때 그랬음 긴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요...생각만 해도...흠... 암튼 용기내서 잊어볼래요...하지만 정말 마니 마니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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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 2006.04.16 03:17
    오늘 7년간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게 됬습니다..
    지금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아있는것조차도 힘드는군요..
    지금 심정은 정말 죽.고.싶.다! 이생각뿐이 안드는군요.
    모든 주파수가 그녀에게 맞춰져있던 7년..이제 어떻게 헤어나가야
    할지 답답합니다.이제 눈에서 눈물조차 흐르지 않는데..
    아직도 입가에 멤도는 말은 미안하다..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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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me 2006.04.23 22:23
    너무나 공감이 가는 마치 속을 들여다 보고 그대로 얘기한듯 하네요~ 우울할 필요도 자신을 비참하게 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잊기까지의 고통은 있을 수 있지만 그 또한 사랑했었던 시간에 대한추억에 대한 일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나에겐 사랑할 날도 살아야 할 이유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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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식 2006.04.24 00:17
    위에 소나기님 말에 동감하네요..사랑을 머리로만 이성적으로나 했다면..자신의 이익에 맞게 먼저 계산적으로 했겠죠..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랑은 빠른 두뇌회전이 아닌 더딘 마음속으로 해야하는것이기에 여기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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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워 2006.06.09 17:17
    그가 차지했던 in my heart...쓰리다못해 아린 이 가슴~ 무엇으로도 치료가 안될듯!! 회색빛 우리사랑2년~소식끊어진지3개월~앞으로의 시간이 무섭다 나쁜사람! 나쁜사람! 죽는날까지 기다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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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성 2006.10.10 19:04
    미애야,난 정말 너하고 다시 시작하고싶다.우리새끼들 잘 키워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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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참 2006.11.23 16:59
    이글을 보며...조금은 체념이 되는듯합니다...아픈 사랑은 사랑이아니다..유행가가사 같네요...누구나 이별하고 나면 이젠 아니란걸 알죠..그치만 인정하기 싫어지는게 당연하죠..인정해버리면...너무나도 허전하고..허무하니까요..하지만 약간의 도움은 되지만..이 글에 쓰인것 처럼 맘먹기는 힘들죠..사랑이란게 사람맘을 약하게 만드니까요...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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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아미 2007.01.28 01:22
    정말 이때까지 들어보았던 상담과, 또 읽어보았던 글들 중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글인 듯 합니다.
    조금 더 쉽게 보내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별 없는 사랑이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너무 해피엔딩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살아가고
    싶어했던걸지도 모르지요 :)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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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 2007.03.21 16:05
    많은 분들이 이 글에 도움을 받으셨네요.
    저도 그런것 같아요.
    좋은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더 갈고 닦아 다시 시작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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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제이 2007.05.02 09:33
    7년 만난 애인과 헤어진지 3주가 다 되어 갑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든 시기였죠
    처음 한주는 현실이 아닐꺼라는 믿음과 다시 돌아올거라는 헛된 욕심이 있었기에 버틸수 있었고
    다음 한주는 하루하루 숨쉬는것 조차 힘이들어 몸무게가 4kg이나 줄었죠...하루에 잠도 몇시간 자지 못했고 이별한사람들이 자살을 한다는 얘기들이 이해가더군요..그리고 3주째...또다시 돌아올거라는 헛된 믿음과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보내주려고 합니다. 잘살어! 사랑했다..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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