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클리닉 - 씨제스
두번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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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별은..갑자기 불연듯 제게 찾아왔습니다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이년 반이 되었구요 헤어진지는 한달이 되어갑니다..
같은 알바를 하면서 알게된 남친과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술을 마시면서
서로 약간의 끌림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때 강원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였구요~
그래서 그런지 서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렇게 일년넘게 사귀던중
남자친구가 저랑 같이 지내고 올라가던 날 이별통보를 하고 제 연락을 받지
안더라구요 그래서 전 괴로워서 술로 하룰 지내다가 점점 잊어가고 있던 찰나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세달만에 왔습니다 전 좋아하는 맘 그대로였으니 받아들였죠
그리구 우린 다시 조심스럽게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이사람
내가 늘 생각났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구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만날수도 있었고 오빠가 일 끝날때 집에 잠깐 들러서 놀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사람이 내게 이별을 고합니다
내 나이가 26이고 자기가 27인데 내가 나이가 적으면 모르겠지만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이렇게 사귀다간 결혼해야할것 같다고 했습니다..자기 맘도 모르면서
그러면서 당분간 생각할 시간을 갖자네요 전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오빨 못본다는 생각에 눈물만 나고 이젠 내 남친이 아니란 생각에 많이 힘들어서
매달려 보기도 하고 연락을 끊어보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바꿔보기도 하고
막 그랬습니다. 오빤 자기가 후회할꺼 같다면서도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그리구 어제 제가 술먹고 오빠 집 근처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오빤 나보고 왜 무슨 할말있냐구 화를 내다가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서 문자를 보내고 술 기운에 잠에 취해서 자는데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넌 참 날 쪼은다고 나도힘든데 너도힘들겠지
우린 인연이 아닌가봐 나같은 쓰레기 잊고 살아라
이렇게 온거예요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
이 사람 돌아올까요?? 전 이 사람이 마지막 사람이엿으면 좋겠어요
다신 전화도 할 수 없겠죠...이러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아요..
이제 잊을렵니다...님 말 처럼 자기만 좋아하는 바보인줄만 알고..
사람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 저도 잊을렵니다..
세상에 반이 남자라는 말 아직 내겐 먼 이야기 같지만..이젠 저도 그렇게 지내볼려구요~
이 남자 아님 안되겠단 생각 버려야겠어요...저만 아프고 저만 힘들고..
그 사람은 오히려 잘 지낼텐데 바보처럼 그렇게 지내기 싫어서요
님도 힘내세요 제가 보진 못했지만 참 매력있는 여자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다시 돌아왔을때 뻥 차주세요 님을 아껴주고 사랑할 사람 곧 나타날껍니다
세월이 그렇게 됐음 저보다 더 힘드셨을텐데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힘내자구요
아자아자!!!!!!!!!!!!!!!!!!!!
여자나이치곤 많다고 하고 양다리를 걸쳐보라구 했다네요...그런 말 한 사람도 어이가 없지만..
세달밖에 안되는 사람들의 말은 귀 기울이면서 이년넘게 자기 옆에 있어준 여자친구의 말은
싹 무시하는 사람.......그 사람은 날 정말 사랑하지 않았단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언젠간..자기도 느낄날이 있겠죠...전 이제 상관안합니다..
그리구 돌아와도 안 붙잡을껍니다....내 친구들은 나보고 바보라네요...이년넘게 데이트비용 다대고 뒷바라지아닌 뒷바라지
하고 이제 겨우 자리잡아 직장다니니 나를 찬거보라면서요..그리구 날 이용했다네요..물론 내 친구들의 말이 다 옳다는건
아니지만 남들눈에 내가 그런 바보천치로 보인다는게 가슴이 아프더군요..
이젠 그 사람 내 맘에서 내보낼려고 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고.. 헤어진지 두달만에 내가 너무 힘들다고 매달리니 고맙게도 다시 돌아와주더군요..
그런데 돌아와도 예전같지 않고 저만 안달나 있고..
다시 돌아온 두달만에 다시 이별을 고하더군요..
예전같은 맘이 생기지 않는다고.. 노력해도 안된다고..
그렇게 다시 헤어진지 한달째입니다..
저도 하루 매달렸는데.. 남자들 완전 기고만장합니다..
자기없음 못 살겠지라고 생각하는건지 몰라도..
그걸 알면서도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밉지만 맘이 안 없어지는건 저도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님도 저처럼 많이 힘드실줄 압니다..
세상에 모든게 절대진리가 될수 없듯이 그 사람만이 자기 맘을 아는거겠죠..
7년이나 사귄 제 남친도 두달 만난 여자한테 다시 가고 싶다고 갔는데..
어쩝니까??
내가 그러고 싶지 않아도 되지 않는걸..
맘이 한번 떠나고 나면 다시 첨처럼 되질 않는가봅니다..
부디 힘내시길..
맘이 너무 아프네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잖아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계속 그 사람한테 얽매여있으면 어떻게 아는지 그 사람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를겁니다..
다 잘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