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했다던..그..
3년 3개월..
조심스럽고, 감성적인 여린마음과 슬픔에찬 눈망울..
힘들때면 00아~~~하며 어린아이같은 눈으로 바라보던..착한그..
잘해주면..당연한거고..못해주는거 꼬집어 앙탈부리던..나
서른이 넘어도 철없는 나
집안이 어려워 대기업에 괜찮은 연봉을 받아도 늘 차압이나 독촉에 시달렸던..
험한꼴 안당해본거 없던 그..
하지만..인성만큼은 어느누구에도 뒤지지않은 품위도 있고 유머까지 겸비한 1등 신랑감 
하지만 아픔이 많은 그는..웃음속에 그늘이 있고..슬픔이 있어..
곁에 있던 난 가끔 넘 힘겨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이면 언제그랬냐는듯 밝았던 그..
직장을 옮기고 억대연봉을 받으며 빛도 갚고..
입버릇처럼.. 평생 행복하게 해줄께~꿈의 1호가 나였던 그..
그토록 소중한 꿈들이 난..왜 이제서야 간절한 거야..넘 슬프다..
이제는 행복할 일만 남았는데..
결혼을 3주 앞두고 파혼을 했다..
낼모레면 결혼을 해야할 우리인데..
왜이렇게까지 왔는지 고통스럽기만 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더욱 그가 그립고..못볼생각을 하니 이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아
행복해지려 죽을힘을 다하는 그에게..너무나 큰 상처를 주고..겪어서는 안될일들을...
하늘은 우리를 일부러 갈라놓는듯..엇갈린 생각과 오해..
그리고..또다시 상처를...지칠대로 지쳐 이제는 돌이킬수도 돌아갈수도 없는 현실...
서로 아직도 너무나 사랑하는데..이렇게 가슴아픈데..이제..더이상..함께할 수 없는.....
내가 지금 뭘 할 수 있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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