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너무나 못된말을 안겨주고 떠나보냈습니다.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방학기간동안 상경해 온 그녀, 그녀는 원래 남자친구도 있었구요.
근데 저도 너무 외로웠던 나머지 그녀에게 다가갔고 그렇게 3개월을 보냈습니다.
그 3개월동안 우리 사이엔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중간엔 그녀가 원래 남자친구를 만나기도 했고, 처음엔 그저 그녀의 몸을 사랑해서
그녀가 그런 행동을 할때마다 화만 났는데... 지금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간지
5일만에 저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이별을 고하니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그만..
사람이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했습니다. 그녀도 절 정말 좋아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이별을 고했을지도 모르는데말이죠..
그녀의 심리를 이해하지못하고 이렇게 끝내버린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군대 입대도 5월26일. 저에겐 군대 입대날짜가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 고통. 빨리 잊고 바쁘게 살아갈테니까요..
지금 그녀는 다시 원래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그녀의 미니홈피에 몰래 들어가 사진을 볼때마다 가슴이 저리내요.
하루만에 싹 변해버린 그녀가 조금은 원망스럽지만 결국 저가 나빴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아무나 맘대로 하는게아닌데, 이해 못한 저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차라리 조용히 떠내보내줄껄.. 괜히 마음에 없는 험담을 해버리고 그렇게...
전 아직 어린가봅니다. 하지만 이젠 배웠습니다.
다시 그런 사랑이 찾아온다면, 아무리 어려운 조건이 닥쳐도 잘 이겨낼것이고
진실되게 다가갈 것이고, 상대가 이별을 고해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그녀에게 그것을 배우게 되서 감사합니다.
김 선 아 사랑한다. 그리고 고마워 정말..
그사람이랑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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