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클리닉 -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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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혼자 이별하고, 나는 혼자 사랑하고...
|이별의 두려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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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추천수:
1,
2008.01.18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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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할지...
저희는 2살 차이로 9년째 만나고 있던 커플입니다..
사귀면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겪어봤구요...
그 힘든거 다 견뎌 가면서 9년을 맞이했습니다.
연말까지만해도 잘 지냈는데,
너무 뜬금없이 연말 지나자마자 사람이 싹 바뀌었어요.
대체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여자가 생겨서 그런거라고 그러는데..
물어봐도 그건 아니라고 하니 믿고 싶어요..
사실 옛날에 남친이 바람을 핀적은 몇번 있지만..
이젠 안그러니까요..
저는 9년간의 사랑이 이렇게 쉽게 무너질 줄 은 몰랐습니다.
서로 결혼도 생각하고 있었고,
올해 안에 하네 마네 상견례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제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연말 지나자마자 연락이 뚝 끊기더니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무시하고, 제가 너무 답답하여
친구찾기를 해보니 정동진이라는 둥.. (연말에)
너무 궁금하고 걱정도 되고 신경도 쓰고.. 하여튼 마음이 너무 심란했습니다.
연초까지 주욱 그러더니 겨우겨우 받은 문자 메세지는
'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
달랑 한문장 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그런걸까요.
이유를 물어도 모르겠다고만 합니다.
그게 뭐냐, 헤어지자는거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만하자고 하네요.
왜그러냐고, 대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다른 사람 생겼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하고,
그냥 제가 싫어졌데요. 이것저것 다 짜증나는데 저도 같이 짜증나고 싫데요.
이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데요..
맘을 굳혔데요..
그말하기 몇일 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넌 나의 전부라고 말하던 사람이에요..
그러니 제가 그걸 어떻게 받아 들일 수 있겠어요.
내가 왜 싫으냐고 물으니..
자기를 너무 구속한데요. 담배피고 술마시고 그럴때 잔소리해서 싫데요.
하....
그럴꺼면 애초에 끊겠다고 약속이나 하지 말지...
아예 피지 말라는게 아닌데.. 아예 마시지 말라는게 아닌데..
정말 너무해요.
전 싫다고 버티고 있는 실정이에요.
회사 일이 바쁘다고 전화도 안받아 주고요. 문자도 대답도 안하고요.
그러기를 벌써 2주..3주차가 되어 가네요..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그 사람 말이 진심일까요?
정말 마음을 굳힌걸까요?
그 사람 부모님께 부탁이라도 드려 볼까요.
제가 너무 힘들다고... 제발 맘을 돌리라고 다독여 달라고..
요즘 회사에서 맨날 야근하고.. 야근 안하는 날은 회사 사람들이랑 늦게까지 술마시고..
그런 날의 연속이라 많이 힘들텐데..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은 절 밀어내기만 해요.
정말 헤어지기 싫은데...
그 사람 없으면 전 정말 큰일나요..
지금도 그 사람 생각만 하면 가슴이 이렇게 너무 아픈데..
화도 내보고.. 설득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고...
떼도 써보고.. 그래도 냉정해요.
어쩜 사람이 이렇죠? 어떻게 이렇게 차가워 질 수 있죠?
불과 몇일 전에는 다정하게 사랑한다고 안아주던 사람이에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그사람이 절 잊겠데요.
머리속으로는 남아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 안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래요.
그러니까 앞으로 연락하지 말래요.
조만간 회사 옮긴다고 회사로 찾아오지도 말래요.
회사로 전화도 하지 말래요.
그래놓고 싸이도 탈퇴하고 네이트온 친구도 차단해 버렸어요..
제가 보낸 메일도 하나도 안봐요..
이게 9년동안 자기 옆에 있어준 여자한테 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매일같이 그 사람이 받아주지도 않을 전화기를 붙들고 전화를 해요.
보지도 않을 문자를 계속 보내요..
듣지도 않을 음성메세지를 남기구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너무너무 힘들어요.. 정말 죽고 싶어요..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오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게 너무 아파요..
손도 떨리고... 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정말..
기다리면 올까요.. 후회하면서 돌아올까요..
근데 안올것 같아서 가만히 못기다리겠어요..
저 마저 연락을 안하면 완전히 끊어져 버릴것 같아요.. 너무 두려워요...
이렇게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큰데 왜 헤어져야 하죠..
헤어지는거 너무 싫어요... 그 사람 못보게 되는거 너무 끔찍해요...
저희는 2살 차이로 9년째 만나고 있던 커플입니다..
사귀면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겪어봤구요...
그 힘든거 다 견뎌 가면서 9년을 맞이했습니다.
연말까지만해도 잘 지냈는데,
너무 뜬금없이 연말 지나자마자 사람이 싹 바뀌었어요.
대체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여자가 생겨서 그런거라고 그러는데..
물어봐도 그건 아니라고 하니 믿고 싶어요..
사실 옛날에 남친이 바람을 핀적은 몇번 있지만..
이젠 안그러니까요..
저는 9년간의 사랑이 이렇게 쉽게 무너질 줄 은 몰랐습니다.
서로 결혼도 생각하고 있었고,
올해 안에 하네 마네 상견례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제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연말 지나자마자 연락이 뚝 끊기더니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무시하고, 제가 너무 답답하여
친구찾기를 해보니 정동진이라는 둥.. (연말에)
너무 궁금하고 걱정도 되고 신경도 쓰고.. 하여튼 마음이 너무 심란했습니다.
연초까지 주욱 그러더니 겨우겨우 받은 문자 메세지는
'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
달랑 한문장 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그런걸까요.
이유를 물어도 모르겠다고만 합니다.
그게 뭐냐, 헤어지자는거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만하자고 하네요.
왜그러냐고, 대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다른 사람 생겼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하고,
그냥 제가 싫어졌데요. 이것저것 다 짜증나는데 저도 같이 짜증나고 싫데요.
이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데요..
맘을 굳혔데요..
그말하기 몇일 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넌 나의 전부라고 말하던 사람이에요..
그러니 제가 그걸 어떻게 받아 들일 수 있겠어요.
내가 왜 싫으냐고 물으니..
자기를 너무 구속한데요. 담배피고 술마시고 그럴때 잔소리해서 싫데요.
하....
그럴꺼면 애초에 끊겠다고 약속이나 하지 말지...
아예 피지 말라는게 아닌데.. 아예 마시지 말라는게 아닌데..
정말 너무해요.
전 싫다고 버티고 있는 실정이에요.
회사 일이 바쁘다고 전화도 안받아 주고요. 문자도 대답도 안하고요.
그러기를 벌써 2주..3주차가 되어 가네요..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그 사람 말이 진심일까요?
정말 마음을 굳힌걸까요?
그 사람 부모님께 부탁이라도 드려 볼까요.
제가 너무 힘들다고... 제발 맘을 돌리라고 다독여 달라고..
요즘 회사에서 맨날 야근하고.. 야근 안하는 날은 회사 사람들이랑 늦게까지 술마시고..
그런 날의 연속이라 많이 힘들텐데..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은 절 밀어내기만 해요.
정말 헤어지기 싫은데...
그 사람 없으면 전 정말 큰일나요..
지금도 그 사람 생각만 하면 가슴이 이렇게 너무 아픈데..
화도 내보고.. 설득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고...
떼도 써보고.. 그래도 냉정해요.
어쩜 사람이 이렇죠? 어떻게 이렇게 차가워 질 수 있죠?
불과 몇일 전에는 다정하게 사랑한다고 안아주던 사람이에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그사람이 절 잊겠데요.
머리속으로는 남아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 안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래요.
그러니까 앞으로 연락하지 말래요.
조만간 회사 옮긴다고 회사로 찾아오지도 말래요.
회사로 전화도 하지 말래요.
그래놓고 싸이도 탈퇴하고 네이트온 친구도 차단해 버렸어요..
제가 보낸 메일도 하나도 안봐요..
이게 9년동안 자기 옆에 있어준 여자한테 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매일같이 그 사람이 받아주지도 않을 전화기를 붙들고 전화를 해요.
보지도 않을 문자를 계속 보내요..
듣지도 않을 음성메세지를 남기구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너무너무 힘들어요.. 정말 죽고 싶어요..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오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게 너무 아파요..
손도 떨리고... 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정말..
기다리면 올까요.. 후회하면서 돌아올까요..
근데 안올것 같아서 가만히 못기다리겠어요..
저 마저 연락을 안하면 완전히 끊어져 버릴것 같아요.. 너무 두려워요...
이렇게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큰데 왜 헤어져야 하죠..
헤어지는거 너무 싫어요... 그 사람 못보게 되는거 너무 끔찍해요...


저는 1년 반 동안의 이기적인 사랑 끝에 다른 사람(결혼할 사람)이 생긴 그녀를 보내고
마음 아파 괴로워 하고 있는 유부남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2주일 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9년 동안의 사랑이라....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마인드 콘트롤 2) 몸관리 3) 이별 절차......
1. 저는 요즈음 이렇게 마인드 콘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1) 사랑은 끝났다. 그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건 현실이고 받아들여야 한다.
2) 사랑이 끝난 것은 내가 잘못한 것도 그 사람이 잘못한 것도 아니다.
만남은 이별과 동의어이고 사랑은 아픔과 동의어이다.
따라서, 사랑이란 이렇게 귀결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님께서는 저의 사랑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던 사랑이었으니
이렇게 결론내리기 쉽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모든 걸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세상 모든 사람의 모든 사랑은
모두에게 같은 무게 입니다)
3. 사랑의 아픔이 나를 더욱 더 성숙하게 할 것이다.
나는 그 사람과의 사랑은 잃었지만 다른 소중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다른 여자와 실연에 우는 나를 따뜻하게 감싸 주는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젠 조금씩 내가 어리석었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4) 이렇게 이별의 아픔에 힘들어 하면서 계속 살 것인가?
아니면 이별의 아픔을 떨쳐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나의 인생을
위해서 떨치고 일어날 것인가에 관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십시오.
(이건 정말로 굉장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실제로 해 보십시오)
5) 일상으로 돌아가십시오. 힘들지만 일상으로 돌아가십시오,
단, 님의 현재 심리상태가 불안한 만큼 대인관계에서는 최대한
양보하고 이해하는 맘으로 임하십시오, 그래도 다른 사람들 보기엔
평소보다 예민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나의 일상..... 매우 중요합니다.
2. 몸관리
정신과 전문의의 말에 의하면 신체가 중심이 서야 견딜 수 있다 합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신다든가 식사를 거른다든가 잠을 안잔다든가 하는 것은
상처에서 헤어 나오기 정말 어렵게 만드는 일입니다. 약이라고 생각하시고
식사를 꼭 하십시오, 그리고 정말 잠을 자기 힘들고 심리상태가 불안하면
정신과 상담도 괜찮습니다. 나이 지긋한 의사라면 더욱 좋겠지요.
저는 수면제와 항우울제 1주일 복용한 후, 내가 이러면 그 사람 갈 길이 힘들어지겠지
(그 사람이 알든 모르든...) 하는 마음이 들어 지금은 안 먹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님께서 슬픔을 극복하시는 데 필요한 시간도 달라집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확연히 좋아지실 겁니다. 믿으십시오,
3. 이별의 절차
제가 보기에 님의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생긴게 분명합니다.
아니, 어떤 이유에서든 그 사람은 님을 떠났습니다.
이 사실이 중요하고 변하지 않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 사람이 돌아온다고 해도 예전 같은 사랑은 결코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을 이렇게 마음아파게 한 사람과 예전같은 사랑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그 사람이 돌아온다면 그것은 지금 만나는 여자와 잘 안되어서 님과라도
다시 한번 어떻게 해 봐야지 하는 진절머리 나는 비양심적인 맘 때문일 것입니다.
님도 연락을 끊어버리시고 위에서 알려드린대로 상처를 달래고 새출발 하십시오.
님의 상처를 빨리 치유하기 위해서는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말하길, 지금은 기억과 감정이 함께 하여 많이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과 감정이 분리될 것이고(인간이란 반드시 그렇게 된답니다. 저도그렇네요)
그렇게 되면 기억(추억이라고 해도 좋습니다)만 아스라해지고 마침내 아프지
않게 된다 합니다(물론 상처가 크면 그 흉터는 남겠지만요....이건 어쩌겠어요
다만, 그 흉터가 님을 더 강하고 성숙하게 만들거라고 생각하십시오.)
지금 그 사람 얼굴이라도 보게 된다면 기억과 감정의 분리 시점이 늦어지고 그 만큼
님의 상처를 치유하는 기간은 더 길어집니다. 님의 사랑은 이미 끝났으니까요.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내보시고 도저히 안되겠다면 만나십시오, 안만나 준다면
아주 과격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만나십시오, 만나서, 그 사람의 변한 모습을
확인한 후, 내가 뭐 저런 인간을 사랑했었나 하는 맘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만나서, 욕도 해 주고, 귀싸대기도 날려 주고 하십시오. 그건 괜찮습니다.
주절 주절 많이 떠들었네요.
저 자신도 아직 극복을 못하고 있으면서.....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인생에서 아름다웠던 하나의 사랑이 이제 끝나가고 있고,
이젠 이걸 잘 마무리한 다음,
또 다른 아름다운 사랑을 찾으로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그 자체가 아픔이고 그 아픔을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궁극적으로 행복에 도달할 가능성이 큰 것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