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이 만나지 2년이 되는 날인데.2달전 추석연휴가 시작되기전 헤어졌습니다
제 나이는 27살 남자는 34살 입니다
그 사람은 아픈 몸때문에 -생활에는 지장 없으면서 : (  한 7~8 년을 백수였고 물론 그래서 저를 만날때도 백수상태였습니다
집안 역시 넉넉치 못하고 그리고 홀어머니
주위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닭살 애교 최강 커플에
일년 365일 중 340일 이상을 만나며 사랑했습니다
그사람 사정 알기에 단한번도 무엇을 바란적도 없고 좋은것만보이면 그사람이나 그 가족들이 생각나고 행복해서 선물했고 경차에 수동이라는 이유로 운전싫어하는 그사람을위해 항상 제차로 제가 운전하며 맛집이라는 맛집은 다 찾아서 그사람과 찾아갔습니다
항상 카드값 300백만원이상씩 나왔지만 사랑하니까 그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 행복했습니다
비록 그 사람 경제적인 어려움은 있었지만 저에게도 참 잘하고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철이 없는 외동딸이라 응석부리고 하루에도 몇번씩 짜증에 화를 내도 참아주고 이해해주고 했습니다
하지만 꽤 냉정하기도 한사람이라 내가 화가나서 울며 가도 절대 잡지는 않더군요.자기는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다면서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도 자주하고 그렇게 헤어지자고 하고 집으로 돌아가서는 바로 내가 알고있는 비밀번호 모두 바꾸고
하여튼 그사람은 요새 생활이 나름 풀리고 있어서 내년이라도 결혼하기를 바랬구요.그러다 헤어졌습니다
서로 자존심이 세었지요.당연히 슬슬 권태기가오고 처음과는 살짝 맘이 다른게 분명한데 제가 계속 좀 짜증내고 섭섭해했지요
뽀뽀는 커녕 손도 잘 잡아주지 않고 그런것들이 화가났습니다
그 이야기를 몇번 했는데 그사람은 바뀌지 않더군요
이제생각해보면 그런말 하기전에 내가 먼저 그사람 손을잡고 내가먼저 입맞춤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그러던 그날 살짝 술에취해선는 또 다시 그이야기를 했고
그는 짜증이나서는 "그래서 도대체 어쩌라고 " 고함치더군요
그렇게 울면서 집으로 돌아오고 저의 나쁜버릇중 하나인
내가 상처받은만큼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상처받고 아프길 바라는 마음에
정말 마음에 없는 말 못된말을 문자로 쏟아냈습니다
하루이틀 지나고 연락했더니 그사람 나보고 꺼지라며 자기부모형제들도 나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며 살이 찐여자는 싫다 (사귀이후로 살이 좀 쪘습니다 ) 자기 집에찾아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너희 부모님께 네가 스토커짓한다고 말하겠다.룸에가서 술마시고 여자들 만나며 그러게 살겠다 별별 이야기를 다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장문의 메일 보냈고 답장왔습니다
자기도 힘들고 괴롭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1년뒤에 보면 괜찮아질지도 모른다고 서로 바뿌게 살자고 할말있으면 메일이나 문자하라고
제가 힘든마음에 2번정도 매달리는 메일 보냈습니다
그뒤로는 연락없더군요
저는 원래 채팅사이트를 종종 이용했었습니다
그사람이랑 싸우고 나면 채팅사이트에 들어가서 "수다떨기" 이런방에 들어가서는 그냥 사람들 이야기하는거 보는걸 즐겼습니다
그냥 말도안되고 별의미없는 그사람들 이야기를 눈팅하다보면 그냥 기분이 한결나아지더라구요
하여튼 헤어진지 2주일후 그사람 채팅사이트에 아이디를 만든걸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방도 만들어서는 떡하니 여자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원나잇 스탠드를 원하는 그런방을요
정말 저 그거보고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이사람 꽤 그런거에 고지식하고 평소에 지나가는 여자 눈길한번 주지않는남자였으니까요
그 뒤 일이생겨 그사람 도움이 필요해 문자보냈더니 알아서하라고 바뿌다고.
너무 화가나서는 정말 다시는 생각안하겠다는 마음에 내가 죽는데도 넌 이제 아무상관없냐며.엔조이 하러 다닌다고 바뿌냐.평생 더러운 엔조이하며 살으라고 문자보내버렸습니다
얼마전에 아는분을 만나 그사람 이야길 들었더니 그사람이 힘들어하기는 커녕 게다가 많이 변했다고 하네요
일땜에 어울리는 부류들이 그렇다보니 비싼술을 흥청망청 마치고 다니며
게다가 차까지 경차 몰고다녔는데 고급세단으로 바꿨네요
아.너무 말이 기네요.죄송해요
1년뒤에 만나기로 한 약속은 이제 깨진게 되겠죠
사실 그거 하나 믿고 하루하루를 보내왔는데
하루에 몇번씩 거울을보며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는지.게다가 나한테 그렇게 심한말에 심하게 대한사람을.
그래도 보고싶고 함께한 추억을 못잊고..
내년 3월달쯤에 한번 만나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고싶은데.참아야하겠죠
그사람의 마음은 도대체 무엇인지.정말 우리는 헤어진것인지 너무 괴로워요
짧고 긴 연애 정말 많이했고-보통 사람들에 비해 수십배
연애에관한 책도 많이 봤지만.연애는 정말 면 할수록 어렵고 힘든것같아요
정말 사랑은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