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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 당신이 밉다.
왜그렇게 치열하게 싸우고 서로를 괴롭혔는지
그 순간이 다 행복이였다는건 뒤늦은 지금에야 알게되었다
늘 함께 있는 시간이 전부였던 생활습관들... 한번에 잊힐리 없다
일하는 틈틈히 숨이 막히고 퇴근후의 외로움을 걱정한다
명치가 아프고 멍하고,,,그 누구의 말도 즐겁지가 않고...울컥울컥 눈물이 솟는다
그의 목소리와 숨냄새와 눈빛들이 내곁엔 여태 산다.
한달전 싸우고 내게 매달리고 말하던 그의 문자들을 답습하듯 매일 들여다본다
난 바보같이 그것들을 눈물로 밖에 대적해 낼수가 없다
정말이지 그의 가슴속에 들어가 잘못 매어진 넥타이 고쳐주듯 그렇게 마음 고쳐먹이고 싶다
그러나 지금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다가설 힘조차도 없다.
나를 이리도 푸석하게 만들고. 하루를 미치게 하는 그대
나는 정말 당신을 잊고싶다.
당신이 나를 외면하듯이 내마음도 그렇게
당신을 몰라봤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