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잃은 여우의 주식강좌 16
Posted at 2010/02/16 08:41 //
in 경제통/주식강좌 CL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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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잃은 여우의 주식강좌 16
일요일이라구 건너뛸려다가, 제가 백조가 된 관계로 그냥 합니당~
오늘은 중소형주의 실체에 대해서 얘기한후 제가 게임을 벌였던 중소형주에 대한 얘기로 넘어갈께요. 님들은 아마 주식의 실체인 기업의 실물흐름에 대해선 잘 알고 계실꺼예요. 즉 기업이 어떤식으로 운영되고 또 어떤식으로 이익을 창출하는지는 잘 알고 계실꺼란 얘기죠.
하지만 님들 대다수는 기업이 어떤식으로 주식판에 게임장을 만들고 또 그 게임에서 어느정도의 수익을 어떻게 거둬들이는지는 잘 모르실꺼예요. 그렇죠? 아무래도 님들이 이 부분을 아시는게 추후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시는대 도움이 될꺼같아 요걸 잠깐 설명드리고 넘어갈께요.
제가 아는 3개 회사를 예로써 설명드리죠. 한회사는 년 매출액이 60억정도 되고 나머지는 100억 내외의 기업들입니다(회사실명은 언급하지 않겠써요). 이 회사들은 상장직전보다 수출액이 줄었다는 공통점이 있쬬. 즉 세법상의 큰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상장조건을 맞추기위해 전에 허위수출이란 편법을 이용하여 매출 부풀리기 작업을 했단 얘기예요. 전 지금 이걸 비난할려는게 아니예요. 사실 이런경우는 이회사들뿐 아니라 대다수의 상장업체들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일입니다. 님들이 우량주로 알고계시는 대부분의 종목들도 실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이런 비슷한 과정을 다거쳤죠. 제가 이 얘기를 꺼낸건 말이죠. 기업들이 이런 탈법적인 일을 하면서까지 상장할려고 하는 그 의도가 대주주별로 다르단 얘기를 하기 위해서예요. 물론 님들 스스로 이 차이점을 정확이 구별할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이부분을 설명드릴꺼구요.
대주주가 상장을 하려는건 딱 2가지 이유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주식시장의 존재이유처럼 대주주가 기업을 키우기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코자 게임장을 개설하는것이고, 또 다른 경우는 대주주가 오직 머니게임을 즐기고자 게임장을 개설하는 경우입니다. 고로 님들은, 님들이 매수코자 하는 종목의 대주주가 위 둘중에 어느 경우에 속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이건 상장된지 쫌된 회사라 할지라도 해당 종목 대주주의 경영권에 관한 의지를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므로 반드시 이부분을 확인하셔야하죠. 자 그럼 이걸 어떻게 확인할까요? 어려울꺼 같죠? 천만에 말씀!! 이건 님들이 약간의 관심과 시간을 투자한다면 누구든지 쉽게 알아낼수 있어요.
제가 갈켜드르죠. 자 먼저 님들은 해당종목이 과연 매출증대시에 설비증대가 반드시 필요한 업종인지를 먼저 확인하셔야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설비증설량에 따라 어느 정도의 자본이 필요한지도 산정해 내야하시구요. 예를 들어 설명드리죠.님들 대진디엠피라는 회사아시죠? 삼성전자 프린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말예요. 그럼 제가 이회사 대주주의 상장목적을 파악했던 과정을 간단히 얘기해드릴께요. 전 먼저 이회사의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판매 실적변화를 확인해 봤죠. 한마디로 엄청난 속도로 판매액이 늘어나고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용산전자상가 프린터 판매회사의 의견도 확인해봤어요. 4-5년전에는 HP에 비해서 품질이나 가격경쟁력면에서 헐 뒤졌는대 지금은 시장점유률을 포함, 품질 가격면에서 HP에 뒤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해외시장 점유률도 확인해 봤써요. 국내상황정도는 아니지만 작지않은 변화가 있는건 확실하더라구요. 한마디로 삼성전자가 전세계 프린터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었써요. 자 이걸 통해서 전 대진디엠피라는 회사는 반드시 엄청난 설비증대가 필요할꺼란 판단을 내렸죠. 그래서 전 이회사로 전화를 해서 경영팀 박모 이사란 분과 회사 설비에 대한 얘기를 나눴죠. 참 친절하고 솔직한 분이더라구요. 이분 말씀이 자사 주력제품인 고무롤라를 만들기 위해선 샤프트가공기와 고무배합기 그리고 고무연마기란 설비가 필요한대, 샤프트가공의 경우 외주 업체가 많고 고무배합기도 가격이 비싸지 않으므로 제품증산에 따른 큰 설비 투자는 필요하지 않으나, 고무연마기의 경우는 외주생산이 어렵고 대당 가격또한 수억원을 호가하므로 이점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현재 몇십대 가지고 있는대 추가로 십여대가 당장 더 필요할꺼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기계의 대당 일일 생산능력을 고려해보면, 제 생각엔 십여대가 아니라 수년내 백여대는 더 필요할꺼 같았습니다. 암튼 전 이회사가 영업순익이 크게 늘어난다 해다 그걸로 설비증산을 위한 시설투자금을 감당할수 없을꺼로 생각했죠. 즉 이회사 대주주는 생산설비를 확장하고자 주식시장에 게임장을 마련한걸로 확신했었죠. 아주 모범적인 케이스죠. 이런 경우 대주주는 경영권에 대해 아주 강한 집착을 보이게 되죠. 고로 이런 종목은 게임을 아주 정상적이고 양호하게 운영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큰시세를 준다는건 아니예요. 이점 혼돈하지 마시길...
그러나 제가 오늘 예를 들려고하는 다른 3회사는 정반대의 경우입니다. 이들 회사는 당장 큰 매출증가가 예상되지도 않았고 또 설령 매출증가가 된다해도 그에 따른 큰설비투자가 필요한 업종도 아닙니다. 즉 사람하고 간단한 장비만 늘리면 얼마든지 쉽게 생산량을 늘릴수 있는 전자제품 조립 업체들입니다. 자 이런 회사들의 대주주가 편법적인 방법까지 동원하면서 상장을 한 목적이 무었이었을까요? 물론 그건 오직 머니게임을 하고자 한거죠.
이런 경우 대주주는 경영권에 대한 큰 미련을 갖지 않죠. 고로 상장후 바로 상당량의 주식을 시장에 매도합니다. 물론 주식게임도 엉망으로 운영하죠.
제가 오늘 님들께 이 3회사들이 게임을 어케 운영하는지 얘기해드릴께요. 먼저 매출액 60억정도인 한 회사의 경우, 해당회사의 직원이 직접 게임을 관리합니다. 한마디로 볼만합니다. 가끔가서 그회사 현재가창을 보면 어떨땐 매도호가당 10-200주씩 엄청 쪼금씩 걸어놓고 매수호가엔 몇천주씩 걸어놓더군요. 물론 꺼꾸로 인때도 있꾸요. 물론 이 종목도 가끔 상도 치며 폭등을 만들며 게임을 운영하고 있죠. 고론대 님들 이 회사 대주주가 주식게임으로 작년 일년동안 벌어들인 돈이 얼만지 아세요? 담당직원 인건비랑 기타비용 제하고나면 6,000만원도 채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나머지 두회사는 어떨꺼같나요. 비슷합니다. 이두회사는 게임을 의탁관리하고 있으므로 제법 챠트도 양호하게 만들고 업종지수하고도 비슷하게 움직이며 양호한 게임을 운영하는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속 사정은 비슷합니다. 게임장 관리비 제하고 나면 대주주가 게임에서 벌어들인 돈이 년 1억이 채 안되죠.
자 만약 님들이 이런 종목의 주식을 2000만원어치 분할매수하신다면 어케될까요? 운좋케 몇 달만에 한 50% 먹고 나오실수 있을꺼 같나요? 물론 그회사의 지나간 챠트를 보면 이론적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그런일은 일어날수 없쬬.
혹시 제가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제가 마치 대형우량주 위주로만 게임을 벌여야한다고 얘기하는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꺼 같군요. 그건 절때루 아닙니다. 님들은 반드시 펀드멘탈이 양호하지 않은 중소형주에서도 단타성 오락이 아닌 진정한 게임을 벌여야만 합니다. 두서없이 지껄이다보니 넘 길어졌군요.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담시간엔 제가 매수했던 중소형주인 삼호물산에 대한 얘기로 시작할께요. 제가 왜이종목을 게임의 종목으로 선택했는지를 설명드리고 또 금융자본들이 중소형주에서 게임의 종목을 고를 때 뭘 참고하는지에 대해서두 갈켜드릴께요. 물론 왜 중소형주를 반드시 게임의 종목에 편입해야하는지도 얘기할꺼구요
참고로 담 시간까지만 중소형주에 대한 얘길하고 그 담부턴 다시 게임의 법칙에 대한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암튼 요즘 몇일 쫌 이상한 쪽으로 얘기가 흘러간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럼 즐거운 일요일 오후가 되시길~
댓글을 남겨 주시면 늦게라도 꼭 찾아가서 인사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