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이럴수도 있나요?
Posted at 2006/06/08 14:26 //
in 이별클리닉 씨제스/이별 후에.. //
by
|
|
|
남자들은 이럴수도 있나요?
소개팅으로 만나서 5개월 사겼습니다... 소개팅이라고는 했지만 사정상 전화통화만 한달정도 하다가 만났어여..전화통화 한달 하면서 성격이 좀 강하고 리더쉽 있는 성격이란 건 알고 있었져.. 크리스마스때 첨 만났어여.. 그리구 며칠 지나지 않아 바로 사궜져..
전화 할땐 좋은지 모르겠던데 직접 만나니까 지적이고 매너도 좋고 괜찮더라
구요.. 그렇게 정말 행복하게 사겼습니다.. 둘다 직장 생활 하지만 곁에 있을 땐 매일 만나고 제 생애 젤 행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사귀면서 둘다 결혼도 생각했고 각자 집에도 결혼할꺼라고 말씀 드렸져...
그러던 중 오빠 근무지가 설로 발령나는 바람에 전 부산 오빤 설 이렇게 떨어져있기를 3달...
그래두 한달에 한번씩 제가 설 올라가서 만나고 매일 전화하고 문자하고
사이 좋았어요...
그런데 오빠 일이 많고 힘들기 시작하고 떨어져 있다보니 서로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대여.. 몇번 그런일들로 투정 부리고 토닥 거리길 몇번...
결국 며칠전에 오빠가 헤어지잔 문자 보내왔떠라구여..
자기는 넘 일이 많고 힘들어서 나한테 잘 해주지 못하고 그 잘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쌓여서 부담이 되고 부담때문에 자기가 힘들대요...
첨에 이말 듣고 이해도 안되고 화도 나고 너무이기적이란 생각 들었어요..
저도 생각해보니까 오빠 성격이 강해서 좀 부닺히는것 같고 그래서 순순히 헤어지자고 했져..
그런데 며칠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대요.. 밥도 못먹겠고 오빠도 나 못잊고
기다릴 것 같고.. 그래서 전화했져.. 돌아오면 안되냐고..
오빠는 한번 끝이면 그걸로 끝이래요.. 다시 되돌릴 수 없대요...
자기도 나 잊기 힘들지만 잊을꺼래요.. 저랑 헤어져서 부담감이 없어서
넘 맘이 편하대요... 전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막 매달렸죠.. 울고 불고
그래도 안된돼요.. 죽고 싶더라구요...내가 너무 매달리니까 오빤 소리 지르고..
어제 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기다려줄테니까 천천히 돌아오래도 이유 없이 그냥 싫대요..그리고 서로 안좋은 모습 보여서 돌아가기 힘들대요..
남자들은 일이 힘들면 이럴수도 있나요??? 다른 여자 생긴건 아닌 것 같은데..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잊기 힘들어요.. 그리고 계속 기다리고 싶어요..
댓글을 남겨 주시면 늦게라도 꼭 찾아가서 인사를 하겠습니다.!!
2006/06/08 14:41 [수정/삭제] [답글]
이런말은 정말 죄송한데....
아무래도 다른 여자가 생긴것 같네요
잊기 힘들어도 잊는편이...
아참 나중되면요 알아서 전화오는데....
절대 받아주지마욧
2006/06/08 14:57 [수정/삭제] [답글]
제가 딴 여자 생겼냐니까 건 아니래요... 그 동안 연락 자주 해서 매일매일 뭐하는지 다 서로 알려줬거덩여..
2006/06/08 15:43 [수정/삭제] [답글]
그럼 다행입니다 ^^
그런데 저의 경우에도 서로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생겼더군요... 순식간에....
저는 4년 사귄 사이였구요
다른건 그녀였다는 것 뿐 =-=
2006/06/08 16:00 [수정/삭제] [답글]
제가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매달리는데도 어떻게 자기 맘 편하자고 이럴 수 있는지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지만.. 못잊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