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 만남, 슬픔, 사랑 그리고...이별)
Posted at 2003/04/14 00:43 //
in 이별클리닉 씨제스/이별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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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 만남, 슬픔, 사랑 그리고...이별)
눈물이 많던 그녀는..상처입은 마음에 또 다시 상처를 가지고..
그렇게 가버려야만 했습니다.
만남.
처음 채팅에서 만난 그녀는..
상처입고,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방 제목에서 느껴진 그녀의 성처때문에..쉽게 그녀에게 다다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가 그녀와 대화를 하게 되었고.. 그녀가 가진 상처가 얼마나 큰지..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위로하다가..
그녀가 섯뜻 그 방에 있던 사람들과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날..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녀와 함께온 한명의 동생과..그냥 편하게 만났습니다.
함께 간 카페에서...길게 내뿜는 담배 연기 속에..그녀의 아픔이 묻어 나오더군요..
그런 그녀가..
어느 순간..
나의 마음 속에 곱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슬픔.
그러나..나에게는 사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시적인 감정일꺼라고..
그냥 그렇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갈 수록..더욱 더 감정과 이성 사이의 대립이 강해지더군요..
난 그냥 그녀에게 스쳐지나가는 사람일 뿐인데..라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스스로를 세뇌하려고 하면 할 수록..
그녀의 자리는 점점 더 깊게 자리 잡아 갔습니다.
사랑.
그녀를 생각하는 내 마음이..
그녀에게도 전해졌는지..
그녀도 저를 좋아하고 있더군요.
참..힘들더군요..
차라리..모든 것을 다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한숨만..내쉬더군요..
그녀가..그러더군요..
이제 더 이상 연락하지 말자고..
자기가..더 욕심 부리기 전에..자기만...참으면..모든 것이 다 제대로 된다고..
내가 더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이 상처 입을 것을 잘 알면서도..그 길을 선택하던 그녀...
그런 그녀 였습니다.
이별.
그녀를 만난지 일주일이 되는 날이었죠..
그녀와 마지막으로 만났습니다.
서로 힘들 것 같아서..
서로 아는 사람 한명과 함께 만났죠.
결국 그 사람들이 가고 둘만이 남게 되었죠.
그냥..우린 서로를 기억하기 위한..
작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카페에서..이야기하며..
앞으로 걸어 가야 할..
각자의 길을..이야기 하며..
가슴이 아플까봐..나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던 그녀의 손을 붙잡고..
DVD를 보러 갔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며..
그녀는 또 다시 눈물을 참더군요..
조용히 나를 꼭 끌어 안고서는..
슬퍼하는 나를 안고서는..눈물을 꼭 참던 그녀...
DVD 방을 나와서..서로 에정된...이별을...해야만 했습니다.
오늘..
집을 나서며..그녀와 함께 들었던..노래를 들었습니다.
슬퍼하던..그녀에게 조그만 위안이 되어주었으면 해서...
그녀와 함께 들었던 그 노래를 들으며..
걸어가다가..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립습니다..
내 욕심인 것을 너무도 잘 알지만..
그녀가 너무도 보고 싶습니다...
댓글을 남겨 주시면 늦게라도 꼭 찾아가서 인사를 하겠습니다.!!
2003/04/14 02:28 [수정/삭제] [답글]
님이 여자친구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시나여?
그렇다면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길
여자친구한테 맘이 멀어지신 듯 한데 계속 사귀면
서로에게 더 큰 상처만 남겨주시는게 아닐까요?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었거든요.
차라리 헤어지시고 님이 좋아하시는 분에게 가시는게
전 낫다고 생각합니다
붙잡으세여 그 여자분을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니
빈껍질만 여자친구에게 남기고 사귀면 뭐합니까
님맘은 허공을 떠도는데요.
그녈 또 상처를 주실건가요
알면서 또 밖으로 몰아내실건가요?
2003/04/15 02:50 [수정/삭제] [답글]
^^
2012/02/19 01:46 [수정/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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